캐나다 벤쿠버 어학연수시절, 미국을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매장수를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Starbucks)가 캐나다에서는 생각보다 매장을 찾기가 힘들다는거 모르셨을겁니다.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바로 캐나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카페 팀홀튼스 or 팀호턴(Tim Hortons)입니다. 시내는 물론이고 동네 어디를 가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카페로 캐나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입니다. 오늘은 이 팀홀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원래 정확하게 기입하자면 팀호턴스가 맞으나 편의를 위해서 팀홀튼으로 적습니다. 실제 캐나다에서 팀홀튼 카페를 찾으려면 "Where is nearest Tim Hortons? (웨얼 이즈 니얼이스트 팀 홀턴스?) 라고 하시면 됩니다. 캐나다의 경우 온타리오나 퀘백지역은 불어를 사용하기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R (에흐)발음으로 '팀 호턴'이 맞는 발음입니다. 불어를 조금 할줄 알아 이런 디테일한걸 신경씁니다.
아이스하키 선수 '마일스 길버트 팀 호턴' (Miles Gilbert Tim Hortons)
이 선수는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 에서 활약했던 선수입니다. 아이스하키 선수의 이름이 이렇게 유명한 프랜차이즈로 사랑받는다는게 조금은 의아하시겠지만 캐나다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가 아이스하키입니다. 축구나 야구도 좋아하지만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에게 인기있는 스포츠는 아이스하키입니다. 이때문에 경기가 있는날이면 경기장이 만석인건 물론이고 어디를 가던 아이스하키경기가 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는 라이벌의식이 있어 미국과의 국가대항전이 열리는 날에는 응원전이 밤새 펼쳐지곤 했습니다. 이러한 캐나다 국민스포츠 아이스하키 선수인 팀 호턴이 1964년 만든 커피 및 도넛 전문점인 팀호턴스(Tim Hortons)입니다.
팀 호턴스(Tim Hortons)의 매력
우선 가격이 저렴합니다. 국민브랜드답게 스타벅스보다 3/1 혹은 절반밖에 되지않는 커피와 도넛의 가격이 캐나다인들을 사로잡은 첫번째 이유입니다. 두번째로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의 이름이 들어간 브랜드이기때문에 캐나다인들의 일종의 충성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미국기업)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팀호턴스를 'Symbol of Canada'라고 할만큼 캐나다에서만큼은 정말 스타벅스가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었습니다.
팀호턴스(Tim Hortons) 추천메뉴
커피류로는 시그니처 메뉴인 '더블더블'(Double Double)을 추천합니다. 오리지널 커피에 설탕2 크림2을 더한 익숙한 맛이 나는 음료입니다. 분명 처음 먹었는데 익숙한 맛 그러나 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에 빠져들어 자꾸 먹게 되는 그런맛이 팀호턴스의 더블더블입니다. 아마 팀호턴스에 가시게 되면 대부분 더블더블 혹은 트리틀더블을 주문하는걸 보실 수 있을겁니다. 도넛류는 미니도넛 종류도 많은데 대부분 맛있습니다. 또한 파니니도 가격대비 괜찮은 맛으로 캐나다의 아침이면 이곳에서 커피 & 도넛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분들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저 역시도 벤쿠버에 있을때 어학원에 가기전 항상 커피와 도넛을 먹으며 영어공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캐나다어학연수 또는 여행으로 방문하셨을때 꼭 들러보셔야할 카페인 팀호턴스(Tim Hortons)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Always Fresh Always Tim Hort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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